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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공항패션으로 본 2025년 겨울 유행 코드

by 상해특파원 2025. 11. 7.

 

 

요즘 트렌드가 궁금할 땐 패션위크보다 공항패션을 먼저 찾아보게 된다.

공항은 일상과 공식 석상의 중간 지점, 그만큼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이 집약되는 공간이다.

특히 셀럽들의 공항패션은 실제 유행의 흐름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공항에서 포착된 국내외 셀럽들의 스타일을 통해 2025년 겨울 유행 코드를 정리해보려 한다.

 


1. 로고보다 핏 – ‘조용한 럭셔리’가 여전히 강세

아이브 장원영의 최근 공항패션을 보면 브랜드 로고나 과한 디테일 없이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된 컬러로 완성된 룩이 눈에 띈다.

  • ✔️ 베이지 톤 울 코트 + 슬림 슬랙스
  • ✔️ 로고 없는 가죽백 + 플랫슈즈

이처럼 요즘은 “브랜드보다 실루엣”을 중시하는 조용한 럭셔리가 공항에서도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징 키워드: 무채색, 소재 중심, 로고리스, 미니멀


2. 뉴트로 무드 – 스트리트 감성의 레트로 리바이벌

뉴진스 하니의 공항 스타일은 Y2K와 스트리트 무드를 적절히 섞은 뉴트로 룩을 보여준다.

  • ✔️ 크롭 점퍼 + 와이드 데님
  • ✔️ 헤드폰 + 백팩 + 아노락 재킷

실제 Z세대 사이에서 복고풍을 믹스한 하이틴 스트리트룩이 꾸준히 인기이며, 셀럽들의 공항패션이 그 유행을 리드하고 있다.

주요 요소: 레이어드, 데님, 백프린팅, 스포티한 실루엣


3. 올 블랙 vs 톤온톤 – 컬러 밸런스 대결

방탄소년단 정국은 일관되게 ‘올 블랙’ 스타일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셀럽이다.

후디, 블랙 데님, 선글라스, 부츠까지 심플한데 분위기 있는 룩은 계절을 불문하고 강한 인상을 준다.

반면, 블랙핑크 지수그레이, 베이지, 아이보리 같은 부드러운 톤온톤 스타일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이 두 가지 스타일 모두 2025년 겨울 컬러 트렌드와 연결된다:

  • ✔️ 올 블랙 → 시크 & 클래식 무드
  • ✔️ 톤온톤 → 따뜻하고 안정적인 무드

4. 꾸안꾸의 진화 – 아웃핏은 편하게, 포인트는 작게

예전엔 ‘꾸안꾸’가 트레이닝복 + 명품백 조합이었다면, 요즘은 조금 더 디테일이 정제된 실루엣으로 진화했다.

예: 배우 김태리의 공항패션

  • ✔️ 루즈핏 니트 + 스트레이트 슬랙스
  • ✔️ 버킷햇 + 가죽 플랫슈즈

과하지 않지만 옷차림 전체가 안정적으로 완성된 스타일. 가방, 모자, 신발 등 하나의 소품으로 분위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요즘 꾸안꾸 공식: 실루엣 단정 + 소재 보정 + 액세서리 한 포인트


5. 공항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아우터는?

최근 공항사진을 정리해보면 미들 기장 패딩과 스트레이트 롱코트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 셀럽 착용 예시

  • 장원영 – H라인 울 코트
  • 정국 – 롱 블랙 패딩 or 오버핏 블레이저
  • 하니 – 크롭 패딩 + 와이드팬츠

한 가지 공통점은 실용성과 스타일의 밸런스를 잡은 선택이라는 것. 어깨선, 길이감, 전체적인 실루엣에 신경 쓴 코디가 트렌드다.


결론 – 공항패션이 곧 일상 패션의 거울

요즘 셀럽들의 공항패션을 보면 트렌드의 ‘가공 전 원형’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따라 하기보다, 각자의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포인트만 응용해도 충분히 트렌디한 룩이 가능하다.

2025년 겨울, 셀럽들의 공항패션이 말해주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 조용한 럭셔리, 핏 중심 미니멀룩
  • ✔️ 뉴트로 & 스트리트 믹스 스타일
  • ✔️ 실용성과 포인트의 밸런스
“트렌드는 런웨이에서 시작되지만, 실제로는 공항에서 입는다.”